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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가족여행지 경주 인기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5-03 16:35 KRD7
#경주시 #가족여행 #경주볼거리 #어린이날 여행

어린이들 즐거운 체험관광과 역사문화학습의 장 제공

NSP통신-경주시 동궁원 전경. (경주시)
경주시 동궁원 전경.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가정의 달 5월 연휴가 다가오면서 가족이 함께할 여행지로 경주가 주목 받고 있다.

경주 여행은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가 넘치고 어른들은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은 즐거운 체험과 학습의 장이 된다.

고대 왕들의 꿈이 묻힌 거대한 능 사이로 1400여년이 지나도록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첨성대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은 언제나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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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주변 동부사적지 꽃단지엔 유채꽃이 한창이다. 겨울 가뭄과 한파로 예년만 못하지만 어느 장소에서나 핫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첨성대 동부사적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골목마다 돌담이 멋스럽게 이어지고 고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교촌 한옥마을을 만난다.

교촌이라는 이름은 ‘향교가 있는 마을’을 뜻한다.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대표하는 경주 최부자의 고택을 비롯해 멋스런 가옥과 맛집이 즐비하다.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면 즐거움이 두배가 된다. 대릉원, 월성과 계림, 월정교, 황리단길이 가까이 있어 깔끔한 여행코스로 더할 나위없다.

교촌마을을 지나 남산으로 이어지는 경주의 새로운 명물 월정교가 시선을 압도한다. 고대 신라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교각 자체도 멋지지만 양쪽 끝에 문루가 위엄 있게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동궁과 월지를 지나 분황사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면 너른 터에 황룡사역사문화관이 한 눈에 들어온다. 내부에 들어서면 황룡사 9층 목탑 모형이 먼저 눈에 띤다.

10분의 1 크기지만 세밀함과 웅장함에 왠지 모를 뿌듯함이 와 닿는다. 황룡사의 건립부터 소실까지 전 과정을 담은 3D 영상실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장소다.

보문단지 초입, 대한민국 부동의 관광 메카 경주에서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사계절 체험문화공간인 동궁원&버드파크다.

지금까지의 유적지 관광에서 벗어나 다양한 동식물들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관광으로 새롭게 진화하는 경주 관광 트랜드다.

경주주상절리는 지난해 개장한 전망대에 오르면 청정 동해바다 천혜의 비경 양남 주상절리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다. 전망대 가까이 위치한 파도소리길과 읍천항 벽화마을, 탈해왕길을 따라 걷는 여유로운 트레킹을 추천한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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