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2월 10일 개봉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은 개봉 첫주부터 개봉작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라푼젤>은 개봉에 앞서 진행된 특별 유료시사와 개봉전야 이벤트를 통해 이미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그리고 마침내 2월 10일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꾸준히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라푼젤>은 개봉 첫주 주말 이틀간 25만5614명을 동원했으며, 목요일부터 집계된 누적 관객수는 32만784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라푼젤>은 개봉 첫주에 개봉작과 외화 중 1위를 차지했고, 전체 순위에서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관객들의 호평 일색 또한 <라푼젤>의 흥행에 힘을 실어줬다. <라푼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으며, 성인 관객들에게도 어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본 영화!” “캐릭터의 미친 존재감”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다” “아이들 눈빛처럼 너무도 아름답고 순수했던 영화”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영화” 등 관람 후 포털 사이트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디지털 3D 영상에 대한 높은 만족감과 함께, 벌써부터 반복 관람을 하려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
<라푼젤>은<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존 라세터가 책임 프로듀서를 맡은 애니메이션으로, 북미에서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작품.
디즈니의 5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라푼젤>은 스케일 큰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아름다운 노래와 흥미진진한 볼거리, 수준 높은 3D 영상 등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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