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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더니

달빛길어올리기, 임권택 감독 101번째 한지 소재 영화

NSP통신, 박예솔 프리랜서기자, 2011-03-07 23:00 KRD1
#달빛길어올리기 #임권택 #박중훈 #강수연 #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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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DIP통신] 박예솔 프리랜서기자 = 한지는 우리 전통의 종이이지만 정작 우리의 생활에서는 없어져가고 있다.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은 백한번째 영화의 소재를 그 한지로 잡았다.

영화는 달빛길어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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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는 아픈 아내가 있고 아들과는 떨어져서 살아야하는 7급 공무원 필용(박중훈)은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보고자 시에서 추진하는 한지 사업에 뛰어든다.

별 생각 없이 시작했던 처음과는 다르게 그는 점점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사업에 의욕을 불태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의욕인지 집념인지 구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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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다큐멘터리 감독인 지원(강수연)은 한지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조선왕조실록 복본 사업 중이던 필용과 부딪히게 된다. 처음과 다르게 점차 의욕적으로 변하는 필용의 계획을 알게 되고 그에 동참하게 된다. 더불어 그와 조금씩 다른 감정을 갖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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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예에 능한 솜씨를 보였으나 필용의 잘못으로 병을 얻은 효경(예지원). 그는 거동이 불편해 집에만 갇혀있어 얼굴에 생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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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모습은 마치 한지와 같다. 과거에는 유능했지만 주변에서 그를 지켜준 사람은 없다. 예전과 같지 못하고 빛을 잃은 그의 모습은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한지의 모습과 닮아있다.

자신의 뿌리를 찾으려고 하는 효경의 모습은 지금 한지 복원 사업을 통해 한지의 원래 모습을 찾으려고 하는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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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라는 소재와 그 속에 녹아든 우리 선조들의 정신과 지금 한지가 겪고 있는 현실을 잘 보여준다.

다큐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에 더불어 세 주인공과 다른 사람들의 드라마도 잘 느껴진다. 마치 여러 장르가 섞인 것 같지만 어색함이나 따로 겉도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부드럽게 흘러가듯 잘 보여주는 영화에 관객들은 마치 그 흐름에 몸을 맡기고 같이 흘러가듯 영화에 집중 할 수 있을 것이다. 개봉은 3월 17일이다.

paviysss@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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