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2011년 5월 5일, 3D 코미디 어드벤처의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퓰리처상 수상자 버클리 브레세드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는 환상적인 어드벤처와 액션, 깜찍한 캐릭터들, 거기에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하게 하는 감동과 교훈까지 안겨 주는 ‘최고의 가족 선물’ 과도 같은 영화다.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의 감독은 <타임 머신>과<이집트 왕자> 등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 양쪽에서 공히 뛰어난 상상력과 연출력을 선보인 사이먼 웰스로, <타임 머신><우주 전쟁> 등의 원작자로 유명한 SF 소설가 H.G. 웰스의 증손자이기도 하다!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의 주인공 마일로(세스 그린 분)는 엄마(조앤 쿠삭 분)의 잔소리가 지긋지긋한 아홉 살 소년. 마일로는 집 밖으로 쓰레기 내다 버리는 것도 싫고, 브로콜리는 쳐다보기도 싫은데 엄마는 강제로 먹이려고만 한다.

“엄마가 어디로 사라졌으면 좋겠어!” 라고 소원을 비는 마일로. 놀랍게도 마일로의 이런 바람은 현실이 된다. 외계인들이 지구로 내려와 엄마를 화성으로 납치해 간 것! 기겁한 마일로는 우주선을 타고 우여곡절 끝에 화성으로 입성하지만, 엄마를 되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과연 마일로는 엄마를 무시무시한 화성인들으로부터 구해 안전하게 지구로 복귀할 수 있을까?

현존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보유한 이미지 무버스 디지털(Image Movers Digital)이 제작을 맡은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는 실사, 애니메이션, 모션 캡쳐, 퍼포먼스 캡쳐, 3D 등 다양한 장르와 할리우드 최첨단의 테크놀로지가 최대치로 구현된, 3D 영화의 미래를 제시하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이미지 무버스 디지털의 공동 대표이자 영화의 제작을 맡은 로버트 저멕키스 감독은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가 ‘과거에 비해 1000배 이상 발전된 모션 캡쳐 테크놀로지를 발휘하고 있다’ 고 말한다.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는 지금까지 관객들이 체험했던 모든 것을 완전히 뛰어넘는 경지에 이르렀다.

<포레스트 검프>,<폴라 익스프레스>의 제작진들이 자신 있게 내놓는 2011년 3D 코미디 어드벤처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는 오는 5월 5일 한국에서 개봉된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