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빵 터진 웃음, 므흣한 로맨스!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화 <사랑이 무서워>가 다양한 외화의 강세 속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달달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금 극장가는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블랙 스완>과<파이터>, 1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 인베이젼>이 선전하는 가운데 <킹스 스피치>도 이번 주말 개봉을 앞둬 외화의 홍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장르의 외화 강세 속에서 <사랑이 무서워>의 선전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월요일인 화이트데이에 급격한 예매상승세를 보이는 등 연인들을 녹이는 3월의 달달한 데이트 무비로 손꼽히고 있는 것.
또한 개봉 후 영화 속에서 보여진 포복절도 웃음장면도 관객들이 <사랑이 무서워>를 손꼽는 이유 중 하나. 배우 임창정의 므흣한 ‘털갈이’장면부터 남성을 지칭하는 ‘새우깡’장면, 김규리의 화장실 ‘아나콘다’장면 등이 관객에게 경악과 대폭소를 선사한다.
명불허전 조연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걸죽한 입담의 김수미, 포차주인을 맡은 안석환, 동성애자 베로니카로 등장하는 김진수 그리고 개그 콤비 안영미, 정경미도 홈쇼핑 쇼호스트로 깜짝 출연해 극의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네티즌들은 “정말 오랜만에 실컷 웃고 살짝 울면서 나온 기분좋은 영화”(ezlover02) “힘든 일상 속 소박한 즐거움이 느껴지는 영화”(hopoppp6213) 등 호평을 보내며 영화의 선전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뒤집어질 만큼 웃기고, 배꼽빠지게 재밌는 영화 <사랑이 무서워>는 지난 3월 10일에 개봉해 전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