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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단체관람 대박?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3-17 17:47 KRD7
#달빛길어올리기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가 국민영화로서의 도약이 예상되고 있다.

연일 영화와 관련된 모든 것이 화제를 모으는 것은 물론 학생 단체 관람에 이어 기업들까지 단체 관람에 나서는 등 영화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쟁쟁한 영화들과의 경쟁에서도 선두에 나서며 예매율 역시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이자 박중훈, 강수연, 예지원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달빛 길어올리기>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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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시사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후 9.7이라는 10점에 가까운 놀라운 평점을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증명하고 있다.

“잘 그린 수채화 같은 영화(jinswife0819)”, “마음으로 본영화(bjyoon888)”, “임권택감독의 표현력, 노련함, 인생의 냄새가 나는 영화(ftpyu)”, “달빛을 화면에 너무 예쁘게 담아주셨습니다. 한지의 매력에 쏘옥!!(djdsladlekd)” 등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만듦새와 영상미,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 등에 고른 호평을 보내고 있다.

또한 우리의 문화 ‘한지’를 소재로 한 덕분에 학교 단위의 학생 단체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 역시 단체 관람에 나서고 있어 국민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하듯 예매율에 있어서도 상위권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시청 공무원(박중훈)과 그의 아픈 아내(예지원),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강수연)이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는 작업에 관여하게 되면서 얽히고 부딪히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한지라는 전통이 묻어나는 소재를 가지고도 남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솔직한 인간관계와 드라마, 코믹적인 요소까지 맛볼 수 있어 역시 거장 감독의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영화사 가장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록될 <달빛 길어올리기>는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늘 전국 121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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