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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누적된 가계부채 문제·국가경제 리스크 확대” 우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7-25 13:01 KRD7
#윤석헌 #가계부채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1468조원에 달하는 금융권 가계부채 증가 체계적으로 관리·힘쓰겠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윤석현 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누적된 가계부채 문제로 국가경제 시스템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원장은 “그동안 누적된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국가경제의 시스템리스크가 확대되고 있고,
중소기업 등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의 자금중개 기능이 미흡한 실정이다“며 “3월말 현재 1468조원에 달하는 금융권 가계부채의 증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차주의 상환능력을 반영하는 DSR제도의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윤 원장은 “금융회사 건전경영을 위한 감시‧견제 장치인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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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 원장은 “CEO 선임절차 개선 등에 초점을 두고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준수실태를 점검하고 내부통제 부실에 따른 금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금융회사 내부통제 혁신 T/F’ 운영 등을 통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실천에 옮기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 원장은 “여러 위원님들이 우려하고 계시는 금융회사의 대출금리 결정체계가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설계되고 또 운영되도록 감독‧검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은행의 대출금리 부당부과 여부 점검을 모든 은행으로 확대 실시하고 현장점검 및 그 결과를 반영하는 ‘대출금리 모범규준’ 개정 등을 통해 금리 산정체계 개선을 촉구 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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