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킨도(KINDOH)가 유럽의 품질 인증 테스트 두 가지를 동시에 획득했다.
'킨도'는 킨도 밴드 기저귀와 킨도 팬티 기저귀에 이어 킨도 슬림 기저귀에 대해서도 유럽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의 1등급과 독일 피부과학연구소인 더마테스트로부터 가장 까다로운 등급인 '엑셀런트 5스타'를 받아 ‘안전한 기저귀’임을 입증받게 됐다.
유럽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은 주로 아기가 사용하는 원단의 안전성에 대해 입증하는 유럽의 친환경, 유해물질 테스트로, 모든 가공 단계의 섬유 원료, 중간 제품 및 최종 제품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부속 재료들까지 독립적 검사를 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인증 절차가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 있어 유럽에서도 신뢰를 받고 있는 인증이다.
특히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은 약 100여개의 실험 변수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하며 단순한 피부 접촉뿐만 아니라 아기가 기저귀를 물거나 코를 접촉할 경우를 대비하여 입과 호흡기 접촉까지 고려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한다.
또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은 법적 규제를 받고 있지는 않지만 건강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100여개 이상의 화학물질을 까다롭게 검사하고 있어, 최근 유해 환경물질에 민감한 엄마들 사이에서는 오코텍스 인증획득 여부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독일 더마테스트는 1978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피부과학연구소로, 화장품·물티슈·기저귀 등 피부에 사용되는 제품들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안전성을 조사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기본 등급을 받은 제품들은 있었지만 킨도와 같이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받은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킨도 관계자는"유럽 오코텍스와 독일 더마테스트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는 것은 킨도의 기저귀 제품들이 원료에서부터 최종 상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재와 과정이 깐깐하게 생산된다는 것을 공식 입증한 것"이라며"앞으로도 소비자들, 특히 아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