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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7인의 해적 파헤쳐보기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5-11 16:15 KRD7
#캐리비안의해적 #낯선조류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스크린의 아이콘, 해적 중의 해적 잭 스패로우가 돌아온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메가 히트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 자유로운 영혼과 유머 감각, 기발한 패션 센스로 무장한 잭 스패로우가 여전히 영화의 주축이 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검은 수염과 안젤리카 등 새로운 해적들이 가세해 흥미진진한 모험을 이끌어 간다.

5월 19일 개봉을 앞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잭 스패로우를 비롯한 해적들이 ‘젊음의 샘’을 찾아 예측불허의 모험을 떠나는 과정을 따라간다.

그렇다면 잭 스패로우부터 검은 수염까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낳은 해적들에는 누가 있을까? 카리브해를 누빈 7인의 해적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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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잭 스패로우(조니 뎁)

최고의 해적 혹은 최악의 해적. 차별화된 개성과 유머로 스크린의 아이콘이자 새로운 세기의 ‘안티 히어로’로 떠올랐다. 온몸에 부적과 액세서리를 주렁주렁 매달고, 입안은 번쩍이는 금니로 가득한 기이한 패션 센스의 소유자.

보는 사람에 따라 영웅인지 악당인지 헷갈릴 정도로, 잭 스패로우는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능하다. ‘블랙 펄’호의 선장이었으나 라이벌 해적 바르보사에게 해적선을 빼앗겼고, 2편에서는 데비 존스의 괴물 ‘크라켄’에게 먹혀 저승으로 끌려가기도 했다.

그럼에도 잭 스패로우의 첫 번째 사랑은 바다이고, 두 번째 사랑은 ‘블랙 펄’호다. 무시무시한 데비 존스, 사악한 커틀러 베켓 경, 저주받은 선장 헥터 바르보사와 전투를 치른 후, 이번 4편에서는 악명 높은 선장 ‘검은 수염’을 대적해야 한다. 자신 만큼이나 변화무쌍한 과거를 지닌 여인 안젤리카도 만만치 않은 적수다.

2. 헥터 바르보사(제프리 러쉬)

잭 스패로우와 매번 티격태격하는 라이벌. 1편에서 잭 스패로우의 해적선 ‘블랙 펄’을 훔쳤다가 저주받은 보물들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 없는 저주에 걸린다. 달빛을 받으면 살아있는 해골로 변하는 명장면을 낳기도 했다.

1편에서 잭 스패로우에 의해 지하 세계로 끌려갔다가 3편에서는 동인도 회사에 맞서기 위해 숙적 잭 스패로우와 손을 잡는다. 심술궂은 악당이지만, 3편에서는 윌 터너(올랜도 블룸)와 엘리자베스 스완(키이라 나이틀리)으로부터 결혼식 주례를 부탁받을 정도로 이 시리즈와 정이 많이 든 캐릭터.

4편에서는 ‘블랙 펄’과 다리 한 쪽을 잃은 후 해적이기를 포기하고, 영국 왕에 충성을 맹세하고 있다. 왕실의 명령에 따라 ‘젊음의 샘’을 찾아 떠나면서 잭 스패로우와 다시 불편한 동맹을 맺는다. ‘검은 수염’에게 깊은 원한을 품고 있는 듯 보인다.

3. 데비 존스(빌 나이)

바다의 지배자이자,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호의 선장. 2편과 3편에 등장했다. 반 괴물, 반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는 데비 존스는 고독한 영혼의 소유자로, 인생이 덧없게 느껴지자 자신의 심장을 도려내 ‘망자의 함’에 넣고 그 열쇠는 몸에 지니고 다닌다.

잭 스패로우는 바로 이 포악한 해적에게 생명의 빚을 지고 있다가, 하마터면 100년간 ‘플라잉 더치맨’호에서 복역할 뻔했다.

데비 존스는 ‘크라켄’이라는 거대한 괴물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반면, 바다의 여신 ‘칼립소’에 대한 순애보를 보이기도 했다. 2편과 3편에서 해적들을 내내 벌벌 덜게 했던 데비 존스는, 3편에서 결국 심장이 찔려 최후를 맞이한다.

4. 사오펭(주윤발)

3편<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에 등장했던 싱가포르의 해적. 빡빡 민 머리에 흉터투성이 얼굴과 화려한 문신이 특징이며, 사우나를 사랑한다. 데비 존스의 저승으로 잡혀간 잭 스패로우를 구하기 위해서는 사오펭이 가진 항해 지도가 필요했다. 때문에 3편에서 캡틴 바르보사와 윌 터너, 엘리자베스 스완이 사오펭의 영지로 찾아갔던 것.

엘리자베스에게 관심을 보이다가, 결국 해적들과 동인도 회사 병사들간의 대규모 총격전에 휘말려 죽어간다. 죽기 직전 엘리자베스에게 자신의 은화를 남기며, 그녀를 자신을 이을 새로운 선장으로 임명한다.

5. 티그 선장(키스 리처드)

잭 스패로우의 아버지이자, 해적 연맹회담에서 해적 규약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한순간 상대를 포옹했다가 다음 순간에는 그를 쏴죽일 수 있는 전형적인 해적으로, 한 마디로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다. 외모로 보나 기질로 보나, 영락없는 잭 스패로우의 아버지.

롤링 스톤즈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드는 조니 뎁과 절친한 친구로, 조니 뎁은 잭 스패로우의 캐릭터를 만들 때 키스 리처드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한 마디로 ‘18세기의 록 스타 같은 해적’이라는 것. 3편에 등장한 데 이어, 4편에도 특별 출연해 엉뚱한 유머 감각을 선사한다.

6. 검은 수염(이안 맥쉐인)

4편에 새롭게 등장한 해적. 역사상 가장 어둡고 사악한 영혼을 가졌던 실존 인물로, 최고로 용감한 선원들에게도 그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좀비들로 가득한 그의 함선 ‘앤 여왕의 복수’호는 그에게 당한 자들의 뼈로 장식되어 있으며, 선미 부분에서 불꽃을 내뿜어 적선을 태워버리거나 선원들을 쫓아낸다. 흑마술을 할 줄 알고, 트리톤의 3가지 사파이어 중 하나가 박혀 있는 칼을 휘두른다. ‘젊음의 샘’에서 물을 구해 예언된 죽음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 한다. 따라서 자신의 앞길을 막는 사람은 누구든 부숴버리려 한다.

7.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사상 잭 스패로우에 맞선 최초의 여자 해적은 안젤리카가 처음이다.정체를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여인. 그녀의 거짓은 진실이고, 진실은 거짓이다. 그녀가 ‘검은 수염’의 딸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또한 진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최고의 사기꾼 선장 잭 스패로우에게 사기술을 배운 위장의 천재. 검술에도 능해서 사나운 해적들과 싸울 때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 이제까지 여자들과는 좀처럼 싸우지 않았던 잭 스패로우지만, 안젤리카만은 그와 일대일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진정한 여전사다. 잭 스패로우와의 로맨스도 기대되는 부분.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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