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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세계의 짧은 이야기들이 영화에 담겨 부산시민을 비롯 전국의 관객에게 소개된다.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그랜드호텔,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2011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참신한 영화인력 발굴과 단편영화 제작의 활성화’를 모토로 한국영화인협회 부산지회와 부산영상위원회 주최 및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나소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극영화,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4대 경쟁 부문에 67개국 1406편이 출품돼, 예심을 통과한 16개국 45편의 작품이 동백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해외 초청작 9개국 31편도 함께 상영된다.

한편, 영화표는 인터넷과 상영관 내 입장권 발매부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개막식 입장권은 5000원이며, 나머지 상영작은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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