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지역회장 김윤기)는 제23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부산지역 유관기관 및 중소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해운대 글로리콘도에서 ‘2011 부산중소기업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산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대·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통해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함께하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기우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모범 중소기업인 및 근로자 등 중소기업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 유럽재정위기와 일본대지진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허남요 기영포맥스대표, 배영한 한성이즈텍 대표이사, 손명욱 부산서부금속구조재공업사업협동조합상근이사가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9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또한 제23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거행된 2011 전국중소기업인대회의 부산·울산지역 유공자 16명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노사가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는 ‘노사 화합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윤기 부산울산지역회장은 대회사에서 “중소기업인들이 과거 정책의 수혜자로서의 위치에서 벗어나 이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진정한 시정의 동반자이자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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