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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쿵푸팬더2>의 필살기는 무엇보다도 천하제일 귀요미로 등극한 베이비 포다.
잭 블랙이 ‘1편에서 쿵푸를 마스터 했다면, 이번에는 팬더를 마스터해야 했다’ 라고 말한 것처럼, 여인영 감독과 제작진은 아기 팬더의 습성과 특징을 좀 더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해 중국으로 날아갔다.
올망졸망 모여있는 아기 팬더들을 보는 순간, 제작진은 2편의 성공을 책임질 든든한 지원군을 한 명 얻은 듯한 기분이었다. 그들은 수시로 스케치북을 꺼내 스케치하고, 수백 장의 사진을 찍어가며, 베이비 포의 표정이나 감정 등을 세세하게 표현해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베이비 포가 미스터 핑이 주는 순무를 두 손에 꼭 쥔 채 아삭아삭 씹는 장면이나 바닥에서 몸을 빙그르르 뒤집는 영화 속 장면이 모두 실제 아기 팬더들의 움직임과 꼭 닮아 있어 흥미롭다. 이렇게 탄생한 베이비 포는 쿵푸마스터 포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으며 흥행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 여름 극장가를 점령하며 연일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쿵푸팬더2>는 지난 5월 26일 개봉해 흥행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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