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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어렵다…한은, 기준금리인상에도 가계대출금리 하락‧기업대출금리 상승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8-12-27 15: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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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인상에도 은행권 가계 대출금리가 0.01%p 떨어졌다. 반면에 금리 인상 이후 예금과 기업대출금리는 상승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7일 발표한 2018년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가계대출 평균 연3.63%로 전월보다 0.01%p 내려갔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는 연3.28%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다. 이는 2017년 9월 연3.2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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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금리는 연3.69%로 전월보다 0.04%p올랐다. 세부항목별 집단대출 금리는 연3.30%로 전달보다 0.15%p 하락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4.56%로 전달보다 0.11%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체 대출평균금리는 연3.66%로 전월 대비 0.05%p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경기상황이 만만치 않는 것 같고 주담대 금리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하락해 주담대 금리가 하락했다”며 “지표금리 하락 영향으로 주담대와 집단대출 금리가 하락했고 우대금리 축소의 영향으로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올라갔다”고 말했다.

은행 전체대출 평균금리는 연3.66%로 0.02%p 상승했고 저축성 수신 금리도 연1.96%로 0.03%p 상승했다.

또 순수저축성 예금금리는 예금 유치 노력 등으로 연1.95% 0.05%p 올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 차는 연2.31%로 한 달 전보다 0.01%p 소폭 하락했다.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금융채 중심 연2.04%로 전월대비 0.01%p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은 각각 0.03%p오른 상호금융 연2.21%‧신협 연2.58%‧새마을금고 연2.49%다.

하지만 상호저축은행은 연2.69%로 0.01%p 하락했다.

이에 대출금리도 상호저축은행은 떨어졌고 상호금융.신협.새마을금고는 상승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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