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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조직의 적대적 M&A로 하루아침에 구조조정 된 비정규직 ‘조폭형님’들의 복직 프로젝트 <마강호텔>(감독 최성철 / 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제작 마인엔터테인먼트)이 크랭크인했다.

빨간 꽃무늬 셔츠입은 ‘김석훈’ 의리파 조폭 완벽변신

경기도 이천의 한 주류창고에서 진행된 첫 촬영 장면은 사상 유례없는 조폭들의 ‘적대적 M&A’ 의 발단인 무상파, 재일파의 과열경쟁 상황을 그린 씬.

이 장면은 무상파가 구조조정 당하게 되는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씬이기도 하여 첫 촬영에 힘을 더했다. 또한 무상파 넘버2 ‘대행’역을 맡은 김석훈이 현장에 등장하는 순간 그의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관계자를 비롯 스탭들까지도 감탄을 연발했다.

2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석훈은 첫 촬영을 앞두고 ‘대행’을 기존 조폭들과 차별화된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수 차례 제작진과 논의해가며 고심한 끝에 화려한 꽃무늬를 자랑하는 빨간실크셔츠를 직접 선택하는 열의를 보였다.

여기에 헤어,분장 그리고 몸에 새겨질 다양한 문신에 이르기까지 가까운 지인들과 주변에 아이디어를 구하며 세심하게 챙길 뿐만 아니라 거친 액션씬을 위해 꾸준히 체력을 보강하는 등 ‘마강호텔’에 대한 강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문제많고 사연많은 ‘마강호텔’ 여사장 ‘민아’역을 맡은 김성은은 촬영분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와 늦게까지 스텝들을 격려하며 첫 영화에 대한 강한 애정을 과시했다.

<마강호텔>은 이 밖에도 박희진,조상기,백일섭,이도경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다양한 재미와 확실한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제껏 이런 형님들은 없었다! 새로운 조폭코미디의 탄생!

조폭들의 구조조정이라는 기상천외한 설정으로 사건을 시작하는 <마강호텔>!! 기존영화에서 나왔던 조폭들이 상대방에게 이유 없는 폭력을 휘두르는 거칠고 무식(?)한 면을 보여줬다면 <마강호텔>의 형님들은 우수한 경영마인드와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만 움직이는 성실한 분들. 하지만 날벼락 같은 정리해고 통보를 받고 ‘4대보험 보장’ ,‘비정규직 보호’ 등을 외치며 가두시위까지 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연출하는 등, 이제껏 봐왔던 기존의 조폭코미디와는 확실한 차별화가 될 것이다.

조폭코미디의 새로운 트렌드 창조를 기치로 내건 <마강호텔>은 10월초 크랭크업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