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중인 블루코크와인이 정규 1집 앨범 ‘어쿠스틱 드림(Acoustic dream’을 26일 발표했다.
지난 2009년 12월 싱글 ‘눈이야’로 데뷔해 이듬해 1월 싱글 ‘세상 나밖에 없다는 걸’과 5월 ‘니가 그리운 날’을 발표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모아가던 그는 지난 5월 장국영-왕조현 주연의 ‘천녀유혼’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영화 국내 주제가를 불러 화제가 됐다.
첫 정규 1집 앨범 ‘어쿠스틱 드림’은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소프트와 하드 사운드를 넘나드는 곡들로 채워져 총 12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 곡 ‘풍경’과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에서 들리는 사운드와 가사의 전개는 포크송에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별하기 좋은 날’, ‘니가 그리운 날’, ‘세상에 나밖에 없다는 걸’ 등의 곡은 포크록에 다양한 팝음악 요소를 절충해 대중성을 높였다.
또한 ‘희망이라 불리우는 거짓말’, ‘가면’, ‘문라이트(moonlight)’, ‘내겐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등의 음악은 기존의 발라드나 록과는 다른 특이한 사운드와 어법을 구사해내 마치 ‘브릿팝’ 혹은 ‘유로팝’ 같은 음악장르의 느낌을 전한다.
블루코크와인이 사랑이나 이별이 아닌 세상과 인간의 다양한 고뇌를 소재로 삼아 전곡 작사는 물론 작곡과 프로듀싱, 노래까지 홀로 도맡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낸 이번 앨범은 포크록과 브릿팝의 장점이 어우러진 풍성한 음악적 집적을 느껴 볼 수 있을 듯 하다.
한편 블루코크와인은 첫 정규앨범 발표와 함께 가을 콘서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활동은 라디오와 무대를 통해서만 하겠다는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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