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늦깎이 신인 배우 정혜진(31)이 ‘꽐라녀’로 시청자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재미있는 TV 롤러코스터’(이하 롤코)의 ‘홍대정태’ 코너에 출연, 비키니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정혜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새 코너 ‘낮술 여전사, 꽐라녀’에서 주연인 꽐라녀 역을 맡아 맛깔스런 연기로 시청자의 환심을 샀다.
특히 이날 첫 방송에서 술기운을 무기로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인 소맥여왕 ‘꽐라녀’를 연기하게된 정혜진은 만취한 모습부터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까지 신인답지 않게 몸을 사리지 않고 던지는 리얼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극 중 정혜진과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중견배우 윤문식은 정혜진의 못말리는 연기에 “몸 좀 아껴가며 하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연기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노인공경을 모르는 막장남을 응징하는 ‘꽐라녀’ 모습에 속이 시원했다”, “‘꽐라녀’의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재미있는 설정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본방 사수할 것 같다”, “정혜진의 시원 털털한 모습에 푹빠져든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정혜진은 정가윤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본명인 정혜진으로 활동명을 바꾸는가 하면 출생년도도 프로필상 1984년생을 직접 1980년생으로 정정해 알리는 등 새로운 활동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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