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3D 공포액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려면 독특한 성인인증을 통과해야 가능하도록 했다.
일명 ‘성인인증 공포입문 테스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의 홈페이지는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기 때문에 성인이 돼야만 21세기 가장 성공한 공포액션 시리즈 ‘데스티네이션’의 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성인인증 공포입문 테스트’라는 제목하에 기획됐다.
이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절대 소리지르지 않고 끝까지 지켜 볼 수 있겠는가?”, “한 번이라도 눈을 감지 않고 끝까지 지켜 볼 수 있겠는가?”, “공포의 최강자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를 볼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세 개의 문항을 모두 통과한 후 입장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더욱 짜릿하고 강력해진 죽음의 공포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는 현수교 사고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끝까지 찾아오는 죽음과 달라진 규칙을 놓고 벌이는 운명의 대결을 그린 3D 공포액션.
<아바타> 제작진이 전격 합류해 더욱 거대한 스케일은 물론 새로운 규칙이 선사하는 신선한 죽음의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초대형 다리 붕괴 사고로 이어지는 죽음의 스케일은 거대해졌고 피할 수 없는 죽음의 비주얼 쇼크 역시 대단하다.
이제까지 선보였던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중 가장 높은 공포 체감 지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해진 운명대로 반드시 죽어야 했던 기존의 규칙에서 타인의 생명으로 본인의 운명을 바꿀 수 있도록 달라진 규칙이 신선함을 더한다.
<아바타><타이타닉>의 조연출, <트루라이즈><터미네이터2><어비스>의 제작과 해양 다큐멘터리 <에일리언 오브 더 딥>의 연출까지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20년 동안 함께한 ‘스티븐 쿼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감독은 3D를 그저 신기한 장치로서 사용한 것이 아니라 흥미를 유발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죽음의 장면들을 완성시키기 위한 최적의 기술로서 활용했다.
그간 본인이 단련했던 기술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 등을 접목시켜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출되는 영화로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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