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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15일은 은행연합회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상승해 3개월 만에 반등했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공시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한국은행(이하 한국은행)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의 자영업자 대출에 대해 공동검사에 나섰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3개월 만에 반등…1.94% = 지난 3월 기준 잔액 코픽스는 2.02%로 전월과 같았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4%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해 3개월 만에 반등을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KB국민, 씨티)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금감원·한은, 4대 시중은행 자영업자 대출 공동검사 나서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한국은행(이하 한국은행)이 15일부터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의 자영업자 대출에 대해 공동검사에 나섰다.

이는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대출 취급과정에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에 대해 과도한 보증이나 담보를 요구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3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671.5억달러…전월比 65.3억달러↓ = 지난 3월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671억5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65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통화별로 보면 지난 3월 달러화예금은 565억8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59억20000만달러 줄었다.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일반기업 및 개인의 현물환 매도 등으로 큰 폭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은 571억달러, 외은지점은 100억5000만달러로 각각 59억5000만달러, 5억8000만달러 줄었다.

○…9월부터 금리리스크 경감 주담대 출연료, 0.30% → 0.05% 인하 = 오는 9월부터 금리리스크 경감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출연료가 0.05%로 인하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 주택금융공사법 시행규칙 개정령안 입법예고를 발표하고 현재 0.30%인 금리리스크 경감상품의 출연료를 0.25%p 인하한다고 밝혔다.

금리리스크 경감 주담대 상품은 월 상환액을 고정하거나 대출금리 상승 폭을 제한하는 주담대다. 금리가 상승해도 차주의 부담이 커지는 걸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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