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지창욱과 유승호가 서로 엇갈린 운명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불꽃 ‘검’ 대결을 펼쳤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 15회에서는 북벌지계의 키를 쥐고 있는 유지선(신현빈 분)의 청나라행을 막기 위해 나룻터로 달려 온 백동수(지창욱 분)와 그녀를 호위해 청국으로 가야하는 여운(유승호 분)의 창과 방패와 같은 검을 겨눈 맞대결이 전파를 탔다.
일진일퇴 속에 백동수의 칼끝이 여운의 얼굴에 자울 수 없는 상처를 내자, 여운은 백동수를 이내 제압하고 칼끝을 세우지만 차마 벗을 찌르지 못하고 멈칫함을 보였다.
때 맞춰 나타난 검선 김광택(전광렬 분)의 등장으로 둘의 대결은 일단락되지만 백동수는 절친이었던 여운과의 증오섞인 관계와 사도세자의 죽음 등이 모두 북벌지계 때문임을 알고, 등에 낙인처럼 새겨진 북벌지계를 향한 길이 그려진 지도를 운명이라 여기며 사는 지선의 등을 횃불로 지져 타고난 운명을 의지대로 바꿀 수 있음을 여운과 지선에게 일깨워준다.
하지만 여운은 동수의 만류와 기다린다는 말을 뒤로하고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리하고 싶다’는 안타까운 심경을 안은 채 살수집단인 ‘흑사초롱’이 있는 흑사채를 향한다.
이 곳에서 길을 떠난 ‘천(天)주’(최민수 분)를 대신해 ‘인(人)주’로서 의 자리에 올라 ‘흑사초롱’의 지휘권을 잡게된 여운은 자신의 내면에 남겨진 벗과 스승, 그리고 주변인에 대한 감정들을 모두 말끔이 씻어내고 냉혹한 살수로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무예를 익히기 위해 검선을 따라 나선 백동수는 조선의 무예를 완성키 위한 시간들을 보낸다.
각기 서로 다른 길을 걷게된 동수와 운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만나 운명의 맞대결을 다시 펼칠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크다.
한편 그 동안 양초립(최재환 분)으로 살아온 인물의 본명이 ‘홍국영’임이 밝혀지면서 초립의 앞으로 활약상도 기대를 낳고 닜다. 이 날 방송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은 17.5%를 기록, 월화극 1위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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