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휴먼 코미디 <투혼>의 주연배우 김주혁이 예스24에서 진행 된 ‘올 가을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남자배우’ 부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예스24에서 ‘올 가을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남자배우는?’이라는 설문이 실시되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영화 <투혼>을 통해 연기인생 처음으로 코믹연기에 도전한 김주혁.
특히나<카운트다운>의 정재영, <챔프>의 차태현, <통증>의 권상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거머쥔 타이틀이기에, 그의 연기변신에 대한 네티즌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김주혁의 망가진 모습이라니… ㅋㅋㅋ 상상이 안 된다. 완전 기대 ㅋ’ (ID: irena00), ‘막장 야구선수로 변신한다는 김주혁이 젤 기대 되요!!’ (ID: ablemk) 등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주혁의 연기변신에 대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은 그 동안 그가 영화 <싱글즈><홍반장><광식이 동생 광태><아내가 결혼했다> 등을 통해 보여줬던 로맨틱 가이의 매력에서 벗어나 영화 <투혼>의 철부지 고물투수 ‘윤도훈’을 통해 오만방자에 안하무인,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무뚝뚝한 부산 사나이로 변신, 이제껏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그의 색다른 매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석된다.
한편<투혼>의 연출을 맡은 김상진 감독은 “김주혁은 페이지를 넘기면 늘 새로운 면이 펼쳐지는 하얀 도화지처럼 준비된 배우로, 어떤 장르, 어떤 영화에도 캐릭터에 100% 몰입하여 진짜 연기를 보여주는 좋은 배우다.” 라며 그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히며, 김주혁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투혼>은 오는 10월 6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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