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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412억원 규모 유상증자 7월로 ‘또’ 변경…납입일 내달 12일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6-28 09:4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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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케이뱅크가 412억원 규모 전환주 유상증자 일정을 또 변경했다.

2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케이뱅크 이사회는 지난 27일 전환주 유상증자 일정을 기존 6월27일에서 7월12일로 변경하는 것을 의결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주주사들의 내부 절차 진행 상 당초 예상시간보다 시간이 걸려 주금 납입일을 다음달 12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단 필요할 경우엔 오는 7월 31일을 종기로 은행장에 위임해 납입일을 변경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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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케이뱅크 이사회는 지난 5월 15일 의결권이 없는 전환신주 약 823만5000주(4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이때 정해진 주금 납입일은 6월20일이었다. 그 뒤로 6월 27일로 미뤄졌고 또 7월12일로 연기된 것.

케이뱅크 관계자는 “보다 근원적인 증자 기반 구축을 위해 신규 주주사 영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증자 방안을 기존 주주사들과 협의해 시행하겠다”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상증자 완료 시 케이뱅크 총 자본금은 5187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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