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소연 기자 = 2009년 <해운대><국가대표>에 이어 개봉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잔잔한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블랙>의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이 차기작 <청원>으로 한국을 찾는다.
1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 <청원>은, 과거 최고였던 천재마술사의 전신마비 삶을 통해 ‘안락사 청원’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휴먼감동대작.
강렬하고 비극적인 스토리와 대비되는 화려한 마술쇼 영상과 감미로운 음악은 2011년 가을, 가슴 시린 감동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파고들 것이다.
<청원>은 2006년 ‘타임지 선정 최고의 영화 BEST 10’에 선정되며 전세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시나리오, 수려한 영상미, 흡인력 있는 음악, 감동적인 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며 BBC가 극찬했던 영화 <블랙>의 감동을 이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블랙>의 국내 개봉 후 관객의 호평과 입소문 만으로 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슬리퍼 히트 열풍을 일으켰던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은, 오는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일정에 맞춰 첫 방한 일정을 확정 짓고 국내 관객들과 설레는 만남을 가진다.
<청원>에는 발리우드 최고의 섹시남 ‘리틱 로샨’이 14년간 아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온 전신마비 환자 ‘이튼’으로 열연한다.
또한 인도 여배우 최초로 타임지 표지모델, 칸영화제 심사위원, 니콜 키드만과 캐서린 제타존스 등 유수의 여배우를 제치고 헬로우매거진 선정 가장 매력적인 여성으로 선정된 바 있는 세계가 인정한 미녀 ‘아이쉬와라 라이’가 그를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는 ‘소피아’로 출연, 강하고도 애틋한 사랑의 힘을 표현해낸다.
특히 극 중 ‘이튼’이 선보이는 화려한 마술쇼와 매력적인 춤과 노래, 강렬한 음악, 수려한 영상미까지 갖춘 <청원>은, 올 가을 관객들에게 사랑과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할 것이다.
오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이는 영화 <청원>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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