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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 F/W 계절 감성 꽉 채운 정규 4집 발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11-08 21:23 KRD7 R0
#마이큐 #MYQ

- 공효진 한효주 다이나믹 듀오 양동근 하유진 야광토끼 앨범 참여

NSP통신-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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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싱어송라이터 마이큐(MY Q)가 정규 4집 앨범을 발매했다.

마이큐 4집 ‘Ready for the world’는 파란만장 그의 음악적 굴곡을 겪으며, 자신만의 음악만을 고집해 한 길만을 묵묵히 걷고있는 그의 인생역정을 음악으로 승화해 담고있다.

마이큐는 고등학교 시절 결성 한 펑크락그룹 ‘NOPDOGS’가 홍콩의 유명 음반 레이블 ‘PLUG MUSIC’에 발탁되면서 정식 가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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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앞에 펼쳐졌던 수많은 아시아 투어와 공연들은 추억의 한 자락이 될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삽시간에 앗아갔다. 그는 가슴 내면 한켠에 묻어뒀던 못다한 학업에 대한 열망을 분출하기 위해 잠시 음악을 접고, 영국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던 중 퇴학을 맞는다.

마이큐는 이를 운명이라 여겨 자신이 꿈꾸는 음악세계로 멈추지 않을 여정을 시작해 낯선 한국 땅을 홀로 찾아들었다.

이 시대가 추구하는 트렌드를 벗어나 자신만의 음악관을 고집하는 마이큐의 음악은 다소 올드한 느낌을 주는듯 하지만 이내 신선함으로 다가선다.

지난 2007년 데뷔앨범인 1집 ‘Style music’을 발표해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한 그는 이듬해 2집 ‘This is for you’를 발매해 한국 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는 등 그의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으나 군입대로 2년간의 공백기를 갖고 지난해 10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열정과 음악에 대한 사랑을 담은 19트랙의 3집 ‘For this, I was born’으로 컴백해 올해에만 싱글 앨범 4장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들 앨범 모두는 주위의 도움없이 제작과 작사, 작곡, 편곡, 믹싱까지 혼자 도맡아 선보여 왔다.

그리고 역시 이번 4집도 그의 외로움의 결정체로 탄생됐다.

앨범명 ‘Ready for the world’처럼 ‘세상을 향해 준비돼 있다’는 그의 고백들로 채워진 이번 앨범은 올드 팝 스러우면서도 특유의 마이큐만의 편곡과 믹싱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여전히 고집해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앨범에는 상상치 못할 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음반 시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다이나믹 듀오, 양동근, 배우 공효진과 한효주, 싱어 송 라이터 하유진 그리고 인디신에서 주목 받고있는 야광토끼가 피처링을, 메이트의 임헌일은 기타 세션으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배가해냈다.

마이큐가 다른 싱어 송 라이터들과 차별됨은 그의 비트 메이킹 때문이다. 감미로운 감성을 소유했지만 힙합 비트에서는 그만의 위트와 그루브를 발휘해낸다.

앨범 오프닝 트랙인 신스팝 느낌의 ‘롤러코스터’와 이어지는 ‘관계가 제일 어렵잖아’에서는 다이나믹 듀오와 양동근의 피처링으로 제대로 된 마이큐의 비트를 느낄 수 있다.

배우 공효진과 함께한 ‘나 너를 사랑하나봐’에서는 올드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함을 잃지 않는 마이큐만의 멋을 잘 보여준다.

여자 유재하라고 불리우는 하유진과의 듀엣곡 ‘그대여’에서는 80년대 한국 가요느낌의 가사와 순수성을 잃지 않으면서 리스너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해낸다. 특히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는 마이큐의 보이스 컬러는 애절하면서도 진실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타이틀 곡 ‘멈춰버린 시간’은 발라드스러운 슬로우 넘버지만 70년대 후반의 소울 팝 편곡 느낌으로 마이큐 만의 정체성만은 희석시키지 않았다. 베이스라인의 섬세함과 어우러진 독특한 멜로디 그루브는 음악의 흐름에 긴장감을 빼곡히 채워낸다.

끝으로 4집 앨범 후반부에서는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면서 조금은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질문들을 던지고, 정리된 마음으로 이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려는 자신의 모습을 음악을 통해 담아낸다.

한편 마이큐가 ‘리스너들에게 한편의 영화와 같은 음반을 선사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8일 발매한 정규 4집 ‘Ready for the world’는 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이 계절 흔들리는 감성을 넉넉히 어루만져 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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