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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가 수능을 앞둔 같은 학교 친구들에게 수능 떡을 돌려 화제가되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의 동급생으로 보이는 한 네티즌이 ‘아이유에게 받은 수능 떡 인증샷’이라는 제목으로 떡 사진과 함께 “아이유가 수능 잘보라고 찹쌀떡을 돌렸다. 잘먹을께. 수능 대박 기원”이라는 글을 개재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활동 매진을 위해 대학 진학을 포기한 아이유는 자신이 재학중인 동덕여자고등학교 3학년 친구들에게 10일 치러지는 수능을 잘보라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떡을 선물한 것.

아이유로 부터 수능 떡을 받은 이 학교 학생들은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아이유 수능 떡 인증샷’을 속속 올리며, 아이유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유한테 나도 수능 떡 받았으면”, “톱스타가 됐는데도 여전히 순수 소녀 감성을 지닌 아이유는 진정 ‘국민 여동생’이다”, “아이유 수능 떡 받은 수험생들 시험 잘 치러라”, “아이유의 인기 원천이 어디에 있었는지 알 것 같다. 바로 ‘착한 마음씨’”, “저 떡 정말 맛있겠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유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자신의 노래가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자 학교 선생님들과 2학년 친구들에게 떡과 캔커피, 식혜를 돌려 당시 화제가 된 바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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