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셋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발표되면서 미분양아파트가 때아닌 특수를 누릴 것이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나온 미분양 아파트를 노리는 수요자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
이에 맞춰 건설사들도 금융조건을 완화하거나 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옵션은 물론 할인 분양 등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조건이 좋은 미분양아파트를 매매해 실거주외에도 전세로 전환해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노림수도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기숙 부동산1번지 팀장은 “미분양아파트라고 해서 모두 투자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며, “계약조건에 현혹되지 말고 단지 주변의 미래가치나 분양가 등을 꼼꼼히 살펴 옥석을 가린다면 혜택도 많고 내 집마련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분양되고 있는 아파트로 나온 물량은 현대산업개발의 신공덕6구역 ‘신공덕 I'PARK’, 고덕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아이파크, SK건설의 삼선1구역을 재건축한 삼선 SK뷰, 동부건설의 용인시 영덕동에서 ‘센트레빌’, 대림산업의 의왕시 내손동 628번지 일대에서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한 의왕내손 e편한세상, 삼성물산의 수원시 영통구 신동지구 ‘래미안 영통 마크원1~2단지’ 1330가구 중 잔여세대 등이다.
이중 삼성물산의 ‘래미안 영통 마크원1~2단지’ 1330가구 중 잔여세대를 분양은 전용면적 84~115㎡ 규모로 지리적으로 영통지구 권선지구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 행정, 생활편의시설 등의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가깝고 향후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선의 매탄역, 방죽역이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성이 좋다.
교통과 생활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이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산업 배후주거지역으로도 주목 받는다.
이외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일대에 ‘계양 센트레빌2, 3단지’를 분양 중이다. 모두 710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면적 84~145㎡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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