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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창업주 만우 조홍제 회장 생가 개방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1-14 15: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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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보호단체 아름지기,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회장 생가 복원

NSP통신- (효성)
(효성)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효성이 14일 경상남도 함안군과 함께 창업주 故 만우 조홍제 회장의 생가 개방식을 진행했다.

함안 군북면 동촌리에 위치한 만우 생가는 문화유산 보호단체인 아름지기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복원공사를 진행했다. 대지면적 총 1225평으로 실용적 건물배치와 장식을 배제한 담백함이 특징인 조선후기 한옥이다.

효성은 함안군과 만우 생가를 상시 개방하는 데 합의했다. 함안군은 인근 대기업 창업주 생가를 활용한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만우 생가 주변 환경 정비와 주차장 조성 등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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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은 “생가를 복원하고 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경남도, 함안군, 그리고 향우회에 감사한다”며 “국가와 민족을 밝히는 동방명성이 되자는 할아버님의 이상을 실천해 효성이 세계를 향해 더욱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가 개방식에 이어 송덕비, 좌상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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