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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유한양행(000100)이 투자한 미국의 신약개발회사 쏘렌토 테러퓨틱스사가 두 개의 회사로부터 피인수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쏘렌토측은 일단 이들회사의 피인수제안을 거절했다. 한편 쏘렌토측은 막바지 라이센시아웃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쏘렌토 테러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는 두회사로부터 사외주(outstanding shares) 100%를 주당 3달에서~5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쏘렌토는 이같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수제안을 한 두 회사의 이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쏘렌토측은 이들 두회사의 인수제안이 회사의 가치보다 낮게 평가됐다는 이유로 피인수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피인수제안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주 월요일 쏘렌토의 주가는 미 증시에서 장중 50% 가까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면역항암제회사인 쏘렌토는 자사신약에 대해 현재 라이센스아웃(기술이전)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쏘렌토의 주가는 2일 미 증시에서 17.12%상승한 3.42달러에 마감했다.
유한양행은 쏘렌토에 지분 3.5%를 보유중이며 쏘렌토와의 합작으로 이뮨온시아를 설립한바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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