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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결정적 한방>이 결정적 순간을 담은 미공개 현장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결정적 한방>은 오직 민생안정만을 위해 발로 뛰는 신개념 장관 ‘한국’(유동근)이 무개념 보좌관 ‘하영’(윤진서), 사고뭉치 랩퍼 아들 ‘수현’(김정훈), 꼼수작렬 비리정치인 ‘근석’(오광록) 등 숱한 장애물을 뚫고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대국민헌정코미디다.

제왕의 카리스마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왕 전문배우 유동근이 국민 귀요미로 변신했다. 안면에 홍조를 띄고 있는 유동근의 모습은 그간의 카리스마를 잊고 국민 귀요미로 등극하기에 충분하다.

각종 화보와 패션프로그램 MC 등 다방면의 활약으로 패셔니스타의 이미지가 확고한 윤진서의 변신도 큰 볼거리다. 포토샵으로 수정된 그녀의 큰 머리는 멀뚱한 표정과 발그스레한 볼과 더불어, 보는 이의 폭소를 자아낸다.

두 배우는 현장 스텝의 재치 있는 장난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 또 하나의 코믹 스틸을 소개한다. 극중 인디씬 최강 랩퍼로 현란한 랩실력과 불꽃 카리스마를 뽐내는 ‘수현’(김정훈)이 여자친구 ‘진아’(김보름) 앞에선 순한 양이 되고 만다. 오리처럼 입술을 내민 김정훈과 결연한 표정으로 입을 틀어막고 있는 김보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극중 장관 유동근과 비리정치인 오광록 간의 포복절도 개싸움 스틸을 공개한다. 오광록은 주인공 ‘한국’의 결정적 한방을 끌어내는 구타유발자로 <결정적 한방>의 포복절도할 웃음을 책임졌다.

공개된 스틸에선 유동근의 포즈가 폭소를 유발한다. 역시 어른들의 싸움에선 먼저 눕는 자가 승리한다는 인생의 진리를 몸소 실행 중이다.

결정적 한방은 12월 7일 개봉된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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