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지난 9월부터 일본 대표 브랜드인 도요타와 OE(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빅5 자동차 브랜드(GM, 폭스바겐, 도요타, 르노-닛산, 현대기아차그룹)에 모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공급하는 OE 타이어는, 일본에서 대표적인 소형차로 사랑 받고 있는 도요타의 iQ에 장착하기 위해 개발된 타이어로 현재 한국의 금산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우병일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상무는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Hybrid) 등 친환경 차량 생산에 선두적인 도요타에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다는 것은 친환경 글로벌 트랜드로 나아가는 발판”이라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도요타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GM, 포드 등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의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eutsche Tourenwagen-Meisterschaft, DTM) 공식 타이어 독점 공급 업체로 선정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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