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EB하나은행이 보건복지부와 연계한 금연성공 적금을 출시했다. 금연성공을 인증하는 방법, 이런 상품을 출시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하나은행 관계자의 말을 들어봤다.
가장 먼저 이 상품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에 대해 하나은행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니 “요즘 트렌드인 건강에 대한 상품을 고민하다 만들었다”며 또 다른 건강을 테마로 한 상품인 ‘도전 365 적금’을 소개했다.
금연 인증에 필요한 처음 비교 군이 있어야하는지, 금연인증을 정기적으로 해야하는지 묻자 관계자는 “아니다”고 답했다.
적금과 금연 인증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에 대해 들어보니 “보건소나 지역에 있는 금연지원센터, 금연상담전화 등을 통해 4회 이상 상담을 받고 상담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그 뒤 니코틴 측정을 통해 니코틴이 기준치 이하로 나와서 금연 성공으로 판정되면 은행에 인증 후 특별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금연지원 프로그램은 6개월로 진행되지만 담배를 많이 피우시는 분들의 경우 단기간에 끊기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6개월보다 연장된 1년을 기한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연의 경우 의지가 있더라도 혼자 지속하기 힘든 측면이 있기에 하나은행에서는 매일 금연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정부에서는 금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