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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다이브 (룬컴)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힙합그룹 소울다이브가 7년만에 발매한 임재범의 앨범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발매된 임재범의 리메이크 앨범 ‘풀이(free…)’에는 스티비원더의 명곡 ‘Superstition(슈퍼스티션)’을 소울다이브가 리메이크한 곡이 실렸다.

임재범과 소울다이브의 만남은 소속사도 장르도 서로 달라 음악적 교류의 기회가 없었기에 음반에 함께 참여한 것만으로도 이채롭다.

하지만 이들은 소울다이브의 넋업샨이 최근 임재범과 MBC 예능프로그램인 ‘바람에 실려’에 함께 출연하면서 특별한 인연을 맺게된 것.

임재범의 전국투어 콘서트 전회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소울다이브가 임재범 리메이크 앨범 곡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발매 예정이었던 본인들의 곡 작업도 낸녀 1월 초로 미룬채 편곡과 녹음, 믹싱작업까지 직접 뛰어다니는 열의까지 보인 것은 자신들의 음악을 좋아해주는 선배 임재범에 대한 의리와 후배에 대한 애정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소울다이브는 지난 5월 임재범이 피처링한 신곡 ‘주먹이 운다’에 이어 이번 앨범 수록곡 ‘슈퍼스티션’까지 모두 임재범과 따로 작업했다고 밝혀 이들이 장르를 뛰어넘어 음악 하나만으로 동화를 이뤄내고 있음을 여실히 알렸다.

임재범은 소울다이브에 대해 “이들의 음악을 거의 다 들어봤지만 모두 좋았다”며 “알아서 잘하는 후배들이어서 따로 말할 것이 없다”고 극찬했다.

한편 소울다이브가 참여한 임재범의 리메이크 앨범 ‘풀이(free....)’는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소울다이브는 내년 1월초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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