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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말 부보예금 2184조2000억원…전분기말比 1.3%↑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1-09 14:50 KRD7 R0
#예금보험공사 #부보예금 #고객예탁금 #책임준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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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발표한 ‘2019년 9월말 부보예금동향’에 따르면 부보예금 잔액은 218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말 대비 1.3% 증가한 규모다. 예보는 저금리 기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의 영향으로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부보예금 잔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의 부보예금 잔액은 1298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4%, 17조3000억원 늘어났다.

저축은행업권의 부보예금 잔액은 59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8% 증가했다. 예보는 저축은행들의 예대율 규제 도입 대비를 위해 예금금리 인상 등을 통한 예수금 확보 노력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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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보험업권의 부보예금(책임준비금) 잔액은 795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1% 증가했으나 보험시장 성장세 정체로 증감률은 둔화 추세가 지속됐다.

생보업권은 IFRS 17에 대비한 생보사의 영업전략 변화로 사망보험 등 보장성보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금보험 등 저축성보험 판매 축소 등으로 신규 수입보험료 감소가 지속되며 부보예금 잔액은 0.9% 소폭 증가했다.

금융투자업권의 부보예금(고객예탁금) 잔액은 29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0.5% 소폭 증가에 그쳤다. 예보는 무역분쟁 등 대외리스크 확대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성장 정체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부보예금은 예금보험공사의 은행·저축은행의 예금, 금융투자사 고객예탁금, 보험사 책임준비금, 종금사 CMA 등의 보호대상 예금에서 예금자가 정부·공공기관·부보금융회사인 경우를 제외한 예금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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