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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프로포즈 대작전’ 화면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 배우 박은빈이 안정적인 연기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창사특집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극본 윤지련, 연출 김우선) 첫 방송에서 박은빈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스물 여덟까지 20년을 한 남자만 바라보는 순애보 ‘함이슬’로 완벽 변신해 호평을 받았다.

첫사랑 강백호(유승호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결국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도 이슬은 결혼식 전 긴장하면 침이 마르는 백호를 위해 말없이 박하사탕을 쥐어주는 등 애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 날 방송에서 박은빈은 단발머리에 교복 차림의 중학교 시절부터 웨딩드레스를 입은 스물 여덟 살의 성숙한 여인의 모습까지 완벽 소화해내 첫 성인 연기를 안정적으로 무사히 마쳤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청순 아련 은빈씨 모습 너무 예쁘네”, “승호야 이번에는 은빈이 놓치면 안 된다~”, “보는 내내 가슴 설레면서 봤어요 순수한 첫사랑 같은 드라마”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는 독특한 소재를 극화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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