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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개성 넘치는 세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사투리 작렬 촌스러운 샐러리맨의 모습을 벗고 지능적인 브레인으로 돌아온 엘리트한 이범수의 매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하나의 시체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치열하고 대담한 쟁탈전을 그린 범죄사기극 <시체가 돌아왔다>.

‘시체’라는 전에 없던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이들이 벌이는 대담한 플레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치밀하고 이성적인 판단력을 지닌 미친 브레인으로 변신한 이범수가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것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2007년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를 시작으로 2008년 [온에어], 2010년 [자이언트]에 이르기까지 연속 홈런을 날리며 ‘흥행마술사’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 이범수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코믹하고 긍정적인 캐릭터로 안방 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며 또 다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드라마 속 이범수가 선보이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재치 있는 언변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코믹하면서도 번뜩이는 재치로 매회 통쾌한 반전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으로 화려하게 귀환한 이범수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매사 치밀한 분석과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연구원 ‘현철’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평생 법 한 번 어긴 적 없는 그지만, 불의의 사고로 위기에 처한 선배를 돕기 위해 ‘동화’의 계획에 함께 하게 되는 이범수는 엘리트 출신답게 뛰어난 두뇌로 시체를 빼내기 위한 완벽한 플랜을 세운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 빠른 판단력과 치밀한 전략을 통해 극의 중심을 이끄는 천재적 브레인으로 변신한 이범수는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진지한 분위기 속 무심코 내뱉는 대사들은 영화 속 예측불허의 절묘한 상황과 함께 어우러지며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공통점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뼛 속까지 다크한 행동파 김옥빈, 천부적 사기 재능을 발휘하는 류승범까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예측할 수 없는 웃음과 반전을 전한다.

매번 개성 강한 다양한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에게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 이범수는 이번 작품에서도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며 또 다른 개성과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연치 않게 ‘시체’를 사이에 두고 얽히고 설키게 된 인물들이 벌이는 느낌 있고, 아찔하고, 엣지 있는 범죄사기극으로 이전 한국 영화에 없었던 참신한 발상과 신선한 소재,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무장한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는 오는 29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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