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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웰컴저축은행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이들을 위한 2번째 꿈테크 프로젝트 ‘무쇠다리 로켓걸’을 시작한다.

이번 무쇠다리 로켓걸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허벅지 아래 왼쪽 다리를 잃은 의족 여성 골퍼 한정원 씨다.

한정원 씨의 꿈은 정상급 프로선수들과 정정당당한 라운딩으로 이를 위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준회원 선발에 도전하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입상도 꿈꾸고 있다.

그녀는 현재 중학교 체육교사에 재직 중이며 사고 후 재활활동을 통해 골프를 접했고 ‘장애는 아무것도 아니다’는 의지와 함께 독학으로 실력을 키웠다.

지난 2018년 세계장애인골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여러 장애인 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KLPGA 무대에 진출해 프로선수들과의 실력을 겨루는 것을 꿈꾸고 있으나 골프에서 중요한 왼쪽 다리와 발의 감각이 없어 정교함이 부족했다.

이에 웰컴저축은행은 움직임에 따른 압력변화를 세세히 기록할 수 있는 ‘웰컴드림슈즈’ 제작에 나선다. 이를 통한 훈련 데이터는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분석에 이용된다.

족압, 몸의 중심이동 등 왼쪽 다리 감각이 없는 문제점을 데이터 분석으로 제거하고 독학으로 배운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웰컴저축은행 소속 프로골프 선수들의 수업도 진행 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은 한정원 씨가 도전하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 ‘웰컴투짠테크’를 통해 다양한 영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그녀의 골프 도전기를 담은 1차 영상이 게재됐다.

한편 1번째 꿈테크 프로젝트는 지난해 진행한 ‘런포드림(Run for dream)’으로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씨가 그리스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홀로 마라톤 풀코스를 달리는 꿈을 이뤘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달하기 위해 꿈테크 프로젝트가 시작했다”며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면 무한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만큼 앞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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