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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축산악취 해결을 위해 악취측정차량을 추가 운영한다. (당진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축산악취 저감 및 민원 해결을 위해 악취측정차량을 추가 운영한다.

시는 악취민원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과 새벽시간 등 취약 시간대에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측정차량 한 대를 추가 구입해 총 2대를 운영하게 됐다.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존 차량은 시료포집백이 2개 장착돼 있으며 최대 2일 모니터링을 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확충한 이동식 악취측정차량은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가발전을 통해 기상조건에 따라 최대 4일까지 악취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한 악취시료포집백도 4개 장착으로 상황에 따라 여러 번 악취를 포집할 수 있어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단속을 보다 강화하게 됐다.

조한영 환경정책과장은 “악취측정차량 확충으로 좀 더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축산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축산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농가에 개선명령 조건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으며 악취 반복 초과 사업장은 악취방지법에 의거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로 지정 관리하는 방안 마련 등 축산 악취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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