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6월 코스피(KOSPI) 밴드는 1700P~1950P, 국고채 3년물은 3.30%~3.55% 등락이 예상된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리스크가 커질수록 이에 상응하는 정책이 제시되고 저가 메리트를 기반으로 지수 반등이 기대된다”며 “핵심 이벤트는 6월 17일 시행 예정인 그리스 2차 총선이며 6월 말로 예정된 EU 정상회담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들이 제시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6월은 주도주의 논리보다 PBR 기준으로 저가메리트 기반의 업종 순환을 대비한 저가매수 전략을 제시한다”며 “시장 흐름은 ‘상저하고’로 예상되며 중순경 시장의 변곡점이 형성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리스 총선이 유로존 잔류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게 되면 금리는 현 수준 보다는 높아져 한다. 그러나 3월 이후 금리가 현수준으로 되돌려진 원인은 분명 유럽은행들의 건전성 문제.
따라서 유럽은행 자본 확충이 향후 진정한 시장의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
심재엽 애널리스트는 “유럽불안으로 채권금리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으나, 통화 정책이 단기간에 변화할 가능성이 낮아 하락폭은 크지 않으며 그 기간도 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렵다”며 “6월 국고채 3년물은 3.30%~3.55% 등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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