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겸 뮤지컬 연출가로 활동중인 백재현이 40Kg 체중 감량과 양악수술을 통해 확바뀐 외모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백재현 소속사는 백재현의 감량과 성형을 통한 최근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백재현은 확연히 슬림해진 몸매와 또렷해진 이목구비, 날렵해진 턱선 등 과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180도 다른 ‘훈남 반전 외모’를 보이고 있다.
백재현이 다이어트와 성형을 결심하게 된 것은 건강상 문제와 자신의 외모를 비난하는 각종 악플 때문으로 알려졌다.
백재현은 “지난해 2월 병원에서 처음 종합 검진을 받았는데 그 결과 몸을 이대로 방치하면, 당뇨가 조만간 와 심장병과 고혈압 등 합병증도 잇따라 ‘6개월 시한부’가 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경고에 위밴드 수술과 함께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다이어트를 실시해 평소 118Kg이었던 체중을 40kg가량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 외모에 관한 악성댓글로 인해 우울증에 빠져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한 뒤 눈과 코 등 성형 수술까지 하게됐다”며 “하지만 양악과 성형 수술 고통을 감수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았다. 특히 양악 수술은 병원에서 뛰어내려 죽고 싶을 만큼 통증이 수반됐다"고 말했다.
백재현은 외모 변화와 관련해 “체중 감량과 성형으로 외모가 바뀌고 나니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생활에 자신감까지 생기더라”라며 “일에 대한 의욕이 샘솟는가 하면, 세상을 보는 눈 또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백재현의 훈남 변신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백재현 맞냐? 놀라운 변신이다”, “백재현 이상의 페이스오프는 없을 듯”, “그동안 마음 고생 심했겠다”, “이제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백재현은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아침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해 40kg감량기와 성형담 등 속깊은 인생스토리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