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영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의 주인공 ‘모모’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가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의 소녀로 주목 받았던 ‘미야마 카렌’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9년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액션과 스케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을 만나 좋아하게 되지만 결국 비극적 최후를 맞는 소녀 유키로 얼굴을 알렸던 ‘미야마 카렌’이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의 일본어 더빙버전의 목소리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방영 당시 애띤 외모와 달리 섬세한 감정 연기로 국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한류열풍의 주역인 이병현과 순수한 로맨스를 형성한 바, 그녀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모다수 역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모다수에서 미야마 카렌은 11살 소녀 ‘모모’로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마성의 요괴 3인방과의 웃지 못할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게 된다.
미야마 카렌은 주인공 모모가 요괴들과의 대립에서부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까지 세세한 감정 변화를 전달, 흡입력 있는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 얼마 전 자신의 이상형을 아이돌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바 있는 사춘기 소녀의 섬세한 목소리 연기는 모다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본어 더빙을 미야마 카렌이 맡았다면, 한국어 더빙은 성우 ‘이선’이 맡아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전문 성우 이선은 최강 싱크로율의 더빙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 양상국, 안윤상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특히 국민 캐릭터 뽀로로의 성우로 알려진 이선은 기존에 선보였던 귀여운 뽀로로 목소리와는 180도 다른, 성숙한 사춘기 소녀의 목소리로 또 한번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이선의 목소리 연기를 엿볼 수 있는데, 요괴 3인방과 거침없는 대결을 하는 장면부터 엄마를 살려달라는 절박함을 담은 연기까지 팔색조 목소리 연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일본의 국민 아역 배우 ‘미야마 카렌’과 국민 캐릭터 뽀로로의 성우 ‘이선’이 주인공 ‘모모’의 목소리 연기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은 한국어 더빙과 일본어 더빙 버전의 각기 다른 매력으로 7월 5일 개봉, 여름을 맞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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