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신사의 품격이 동시간대 전국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한 SBS 신사의 품격은 전국 시청률 23.1%로 처음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KBS2 개그콘서트로부터 빼앗았다.
이날 KBS2 개그콘서트 전국 시청률은 20.9%로 두 프로그램간 시청률 격차는 2.2%였다.
지난 주에는 KBS2 개그콘서트가 0.8% 앞섰지만(개그콘서트 20.6%, 신사의 품격 19.8%), 이날 SBS 신사의 품격 시청률이 지난 주 일요일인 6월 24일 대비 3.3% 상승하면서 개그콘서트는 아깝게도 지금까지 지켜오던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신사의 품격에 빼앗겼다.
신사의 품격을 개그콘서트 보다 더 많이 시청한 시청자들은 ‘여자 4-9세’ 를 제외한 모든 여성층이며, ‘남자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남자들 대부분은 개그콘서트를 신사의 품격 보다 더 많이 시청했다.
신사의 품격을 개그콘서트 보다 더 많이 시청한 시청자 중에서 두 프로그램간 시청률 편차가 가장 큰 시청자 층은 여자 20대로 신사의 품격과 개그콘서트 시청률 편차가 무려 6.9% (신사의 품격 18.4%, 개그콘서트 11.5%) 나 됐다.
그 다음 시청률 편차 가 큰 시청자층은 여자 40대 (5.2%), 여자 60대 이상 (4.3%), 여자 50대 (3.5%), 여자 30대 (2.6%), 남자 60대 이상 (0.9%) 순이었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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