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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김희선 빨강 머리, 고려시대 파격 헤어스타일 변신 이유?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7-10 01:46 KRD7
#김희선 #신의
NSP통신- (힌지엔터테인먼트)
(힌지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희선이 현대와 고려시대를 오가는 타임슬립 드라마 속 빨강 머리로 궁금증을 낳고 있다.

9일 김희선 소속사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촬영에 한창인 김희선이 ‘빨강머리 앤’을 연상시키게하는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희선은 굵은 웨이브의 긴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김희선은 루비쿠퍼 컬러(레드와 오렌지 혼합색)로 염색까지 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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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세에서 납치 당할 때 입고 있던 긴 블라우스와 흰 바지위에 고려 여인이 입었던 빨간 두루마기를 걸치고 맨발 차림에 땅 바닥에 풀썩 주저 앉아 해맑은 웃음을 지어내고 있다.

김희선 소속사 관계자는 “이 사진은 극 중 적에게 쫓겨 도망가다가 신발이 벗겨진 장면을 촬영한 뒤 김희선이 주위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웃음이 터진 모습을 카메라가 포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의’는 고려시대의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가 시공을 초월한 사랑은 물론 진정한 왕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그리게 되는 작품으로 김희선은 극 중 어느 날 갑자기 고려시대로부터 온 무사 최영(이민호 분)에게 납치돼 700년 전 고려로 끌려가게된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 역을 맡았다.

고려시대로 시간을 거스른 김희선을 보게 된 이 시대 사람들은 옷차림도 머리모양도 기이한 모습에 호기심을 보이면서 ‘하늘나라에서 오신 의선’으로 부르게 된다.

특히 김희선은 극에서 신과 소통하는 ‘영매’로 이 시대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가질 것으로 보여 심령사의 주술이나 무녀의 부적에서 귀신의 이미지를 연상케하는 붉은 색 강조를 위해 머리를 일부러 빨갛게 염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선의 빨강 머리를 본 네티즌들은 “김희선 빨강 머리도 잘 어울린다”, “석화미모 김희선, 뭘 해도 예뻐 보인다”, “빨강머리 염색 궁금했는데 그런 속 뜻이 있었다니 놀랍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9일 ‘추적자’의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신의’ 티저 영상은 고려시대 무사로 변신한 이민호와 무엇엔가 쫓기는 듯한 김희선의 모습이 짧게 담겼지만 강렬한 인상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 잡으며, 오는 8월 13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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