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대전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업무 협약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21-03-30 17:23 KRD7
#대전광역시 #허태정 #아동학대 #의료기관 #즉각분리
NSP통신-▲대전시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대전광역시)
▲대전시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30일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의료 지원을 위해 2개 의료기관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충남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이며 이들은 학대피해 아동의 울타리가 돼 주기 위해 기꺼이 전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각 의료기관은 소아청소년과, 정신의학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등 30여 개의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어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G03-8236672469

각 병원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응급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신체적 및 정신적 치료, 건강검진 실시, 의료행위 시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동의 신고 등의 협약 내용을 이행하게 된다.

기관 관 긴밀한 소통·협조와 아울러 일원화된 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속한 치료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아동복지법 및 아동복지법 시행령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자방자치단체장은 학대피해 아동의 치료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허태정 시장은 “올해도 중대한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이런 와중에 학대피해 아동의 상처를 보듬어 주기 위해 손 잡아준 충남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특히 즉각분리 제도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학대피해아동 쉼터 증설 및 일시보호 시설의 설치를 차질 없이 준비 중이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