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제일제당이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에 인증마크를 도입한다.
CJ제일제당은 스팸 인증마크를 매장 출입문, 메뉴판에 부착할 수 있도록 스티커, POP 형태로 협의된 외식업체에 제공한다.
인증마크에는 ‘본 매장은 스팸을 사용합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스팸 사용 여부를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스팸 인증마크는 외식업체의 스팸 사용 여부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스팸 인증마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정장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에도 프리미엄 캔햄 스팸의 인지도와 맛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와 메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스쿨푸드 ▲신전떡볶이 ▲오뎅식당 ▲더피자보이즈 ▲OTTO 김밥 등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 400여 개 점포에 스팸 인증마크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외식업체와 함께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모바일 주문 시에도 스팸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전자 스팸 인증마크를 도입할 계획이다.
상생 활동에도 나선다. CJ 소속 셰프들과 외식업체 맞춤형 스팸 신메뉴 개발 협업 등을 통해 다소 침체된 외식업체가 활력을 얻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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