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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지난 1일에 시행된 제 1회 건설원가관리사(초급) 자격시험의 합격자 5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제 1회 시험에는 144명이 접수하고 112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77.7%로 높은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 중 합격자는 55명으로 합격률은 49.1%로 나타났다.

특히 대한건설협회 건설원가관리사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자의 합격률은 56%로 전문 교육과정 비수료자 보다 합격률이 2배 높아서 교육과정 수료의 효과가 높았다.

수석 합격은 전과목 평균 89.1점을 획득한 이능수씨(삼성에버랜드)가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윤남동(29세)씨이며 여성합격자도 4명 배출 됐다.

이번에 합격한 건설원가관리사는 건설 공사비 산정․분석에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건설사, 견적․적산분야 등에 취업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건설원가관리사 자격시험 준비와 전문적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9월부터 ‘건설원가관리사’ 전문과정이 개설될 계획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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