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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사생활 추가 폭로 익명의 제보자 “내 전 남편도 당했다” 주장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7-26 22:11 KRD7
#한성주
NSP통신- (스타화보닷컴)
(스타화보닷컴)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성주 사생활 추가 폭로로 그 신빙성에 의혹을 갖게 했던 익명의 제보자가 언론에 추가 메일을 보내 자신의 신분과 함께 앞서 한성주 관련 이메일을 발송한 배경을 관심을 끈다.

26일 오전 10시 17분께 기자 앞으로 재발송된 것으로 보이는 ‘Re: 한성주’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도착했다.

제보자는 메일에서 “많은 기자들이 내 정체와 이메일을 보낸 이유를 물어 온다”며 “지금 부산에 거주하고 있고, 내 전 남편도 2005년 이전 한성주와 그의 어머니로부터 협박을 당해 금품을 빼앗긴 사실이 있는데다 최근 한씨 관련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게돼 언론 공개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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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지금 전면에 나설 수 있는 입장은 아니나 내 모든 이야기(지난 24일 언론에 보낸 ‘한성주의 과거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이메일 내용)는 사실이다. 입증할 증거도 모두 갖고 있다”라며 “(이 증거물들은) 수년동안 그들의 그릇된 행동을 보고만 있었지만 최근 언론에 그녀와 관련된 얘기들이 오르내리면서 과거 행적들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심부름 센터 도움과 언론 및 법원 사건번호를 통해 과거 증거들을 모으게 됐다”고 언론에 발송된 내용들이 근거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성주와 그의 어머니는 지난 13년간 진실을 숨기기 위해 고소와 모함 등 갖가지 수단을 사용했다”라며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한성주와 그 어머니의 범죄행각을 방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갈무리 했다.

이 제보자의 추가 메일 내용에 따르면 현재 한성주와 법적 공방 중인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와는 이번 일이 연관이 없음을 간접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제보자가 언론에 추가 메일을 보내 자신의 이름과 현주거지, 이메일주소를 밝혔다고는 하나 여전히 명확한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메일 내용 역시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네티즌들 역시 추가 메일 내용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수집했다는 명확한 증거자료가 제시되고 있지 않은데다, 피해자라고 밝힌 전 남편의 구체적 신원을 언급하고 있지 않은 점은 왠지 개운치 않은 구석이 있다”는 반응들로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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