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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읽어볼까

나는 인디고 아이다…어른과 아이가 같이 읽는 성장 소설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21-04-28 15: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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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간도서인 나는 인디고 아이다(저자 조선우 출판사 책읽는 귀족)는 오컬트식 신비주의 소재로 풀어낸 청소년 성장 소설이다.

이 책은 소설 형태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생각 교실’이다.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 소설은 ‘인디고 아이’라는 소재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자기의 세계를 구축하고 깨뜨리는 과정을 보여준다.

인디고 아이는 실제로 현실 속에서 쓰이는 명칭이다. 우리 교육계에서 인디고 아이는 창의적인 아이의 대명사로 쓰일 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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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인디고 아이의 실체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자세히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또 소설 속에서 이 인디고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적도 드물다. ‘나는 인디고 아이다’에서는 본격적으로 인디고 아이가 주체가 되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별에서 온 아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인디고 아이의 실체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면서 드러나며 이야기는 흘러간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철학적이고 존재론적인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 이 책의 출발점에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시나브로 ‘나는 인디고 아이다’를 통해 ‘나를 찾는 여정’에 동참한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어쩌면 진정한 자기 자신과 대면하는 행운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한편 저자 조선우는 초등학생 때 재능 있는 친구들을 끌어모아서 4컷 만화까지 들어가 있는 학급 신문을 만들어 판매할 정도로 호기심 덩어리였다. 포항초등학교, 포항여자중학교, 포항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영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꿈을 찾아 상경했다.

어릴 때부터 학교에 다니는 건 좋아하지 않았지만 교육과 인연이 깊다. 대학교 때 교직을 이수하고, 중등 철학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한때 중고교 현직 교사들이 주 독자층인 교육신보에서 서울시교육청 출입 기자를 하기도 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제주도로 작업실을 옮겨 책을 쓰고 만드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NSP통신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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