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장동건의 화제작인 영화 ‘위험한 관계’가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예매오픈 12초만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고,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공식 상영 이후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오프라인 상영뿐만 아니라 네이버, 다음 등 포털검색사이트에서 궁금증과 호평 등으로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난리’의 용어를 쓸만큼 주목받았다.
위험한 관계는 모든 여자를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는 카사노바 셰이판(장동건 분)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 상하이를 주름 잡은 사교계의 여왕 모지에위(장백지 분)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다.
지난 6일 네이트의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순위 1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주말 이틀 모두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위험한 관계를 개봉 전에 먼저 접한 네티즌들은, “아찔한 유혹... 그리고 흔들리는 진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봤는데 느낌 있게 봤어요(lily****_네이버)”, “허진호 감독판 위험한 관계. 정적인 화면을 통해 울림과 감동을 보여준 전작과는 전혀 다른 빠른 흐름과 전개. 클로즈업 등 허진호 감독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영화.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 이들 세 명의 치명적인 연기는 한없이 빠져들게 만든다.(방콕맨_yozm)”, “거부할 수 없는 숨소리.. 삼각관계의 위험한 게임.. 동건님의 눈빛 멜로 짜릿하고 소름 끼치게 찡하네요..(율맘_다음)”라며 허진호 감독의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과 세 배우의 열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장동건-장쯔이-장백지’는 부산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 대한민국 VIP 셀럽들이 참석한 ‘위험한 관계의 밤’ 파티 행사,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오픈 토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장쯔이와 장백지는 팬들을 향해 사진 포즈를 취해주기도 하고, 사인 요청에도 친절하게 응하는 등 월드스타다운 매너를 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 위험한 관계는 오는 10월 11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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