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엘르가 줄리엣 비노쉬와 인터뷰 대상자인 프랑스 여대생들의 치명적 스캔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19금 인터뷰 영상을 특별 공개했다.
영화 엘르는 선 공개됐던 예고편에서 엿볼 수 있듯, 프랑스 ‘엘르’ 매거진의 저명한 에디터가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여대생과의 파격 인터뷰를 통해 겪게 되는 혼돈과 성의 파란을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19금 인터뷰 영상은 프랑스에서 이중적인 삶은 살아가는 두 여대생의 충격적 고백이 더욱 적나라하게 공개돼 올 가을 성의 파란과 뜨거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겉보기에 여느 평범한 대학생과 다를 바 없는 ‘롤라’와 고급 아파트에서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고 있는 ‘알리샤’는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산산이 부서뜨린다.
미디어가 가십화해 그리는 이미지와 달리 그들은 자신의 삶을 당당히 살아가는 자존심 강한 여성들이다.
마우고시카 슈모프스카 감독은 실제 성매매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이 충격적 진실에 주목했고, 그녀의 혼란은 영화 엘르 속 줄리엣 비노쉬의 캐릭터에 고스란히 투영됐다.
매력적인 두 여대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점차 매혹돼 가는 ‘안느(줄리엣 비노쉬)’는 위태로운 이성의 흔들림을 겪으며, 치명적인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다.
줄리엣 비노쉬도 매혹시킨 두 여대생의 충격적 고백과 그로 인해 치닫는 성의 파국을 그린 영화 엘르는 10월 11일 개봉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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