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매매‧전세가 모두 ‘보합’…수도권‧서울 상승폭 확대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는 이달 중순께 과천시가 주최한 ‘과천 아카데미’ 초청으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김 교수는 이날 ‘슬기로운 사회생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남의 인정과 찬양만이 중요한 ‘인정 투쟁적 삶’을 사는 사람은 쉽게 착취당할 수 있다”라며 “내가 나한테 감탄할 게 있는 삶 ‘OK 딱 거기까지’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착하고 성실하며 머리 좋은 사람들일수록 자신을 찬양하거나 감탄하는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기 쉽다”라며 “외롭더라도 나쁜 관계를 끊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느슨하지만 다양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사람은 일만 할 때 남에게 조종당하기 쉽다”며 “문화·예술·레저 등과 같이 일이 아닌 것들을 통해 내가 나를 지킬 수 있는 갑옷을 입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는 tvN '어쩌다 어른' '책읽어드립니다', CBS 세바시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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