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건설(000720)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3조3193억원(YoY +12.1%), 별도 매출액은 0.8% 증가한 2조5284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 국내(1조1235억원)는 9.3% 감소한 반면 해외(1조4049억원)는 10.8%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매출액(6258억원)은 50.7% 급증했다. 조정영업이익(2197억원)은 주택현장 손실 선반영(450억원)에도 추정치를 2.2% 상회했다. 사우디 등 해외현장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는 해외부문이 수익성도 좋기 때문에 실적전망은 낙관적 별도기준 현대건설 매출액(연결 매출액의 78% 차지)에서 해외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2011년 연간 기준 48.6%에서 이번 3분기(누계)에는 55.4%로 올라갔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과 사우디 법인(미드코)을 감안하면 연결기준 해외 비중은 60.8%에 달한다.
3분기 별도기준 현대건설의 국내 및 해외 원가율은 각각 93.1%, 90.3%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사우디 법인은 영업이익률이 10%에 이른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해외부문이 수익성까지 좋기 때문에 향후 실적전망은 낙관적이다”며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각각 4조2741억원(YoY +12.4%), 2432억원(YoY +74.4%)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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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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